더존비즈온-한국개발연구원, 기업데이터 활용 맞손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9.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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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사진 오른쪽)와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사진 오른쪽)와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41,950원 ▼350 -0.83%)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내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제 분석 및 공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개발연구원과 '데이터 활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DI는 정부 주도 디지털 기반 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연구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기업 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경제 실증 분석과 정책 제안, 공공혁신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에 집적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연구 자료를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결합·처리 전문기관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국내 경제 실증분석과 국가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과제의 기획단계부터 수행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위하고의 기업 실시간 경영 빅데이터로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KDI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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