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300억 재력가♥' 박주미 "남편 외도, 한 번은 용서 가능"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9.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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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사진제공=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배우 박주미/사진제공=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주미가 남편의 외도에 대해 "한 번은 용서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주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주미는 지난달 8일 종영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사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해당 작품에서 사피영의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은 불륜을 저지르고 사피영과 이혼했다.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드라마 내용처럼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바로 이혼할 거냐 아니면 용서 해줄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주미는 "극 중 남편이 '딱 한 번 바람을 피웠다. 다신 안 그럴테니 용서해 달라'며 무릎을 꿇는다"며 "실제로는 두 세 번은 용서 못 해줘도 한 번은 용서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시청자들이) 자꾸 '우아하다', '항공사 이미지다' 하시는데 저는 집에서 편한 게 최고다"라며 "10~20년 된 옷도 있다. 몸인지 옷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편하다. 구멍이 난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미는 2001년 중견기업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장남 이장원씨와 결혼했다. 이장원씨는 피혁업체 유니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해당 업체의 연매출은 약 1300억원으로 알려졌다. 박주미는 결혼 후 시부모에게 140억대 저택을 증여받은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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