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6년째 韓 여성 프로그래머 양성 지원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9.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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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왼쪽)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원고 이예린 학생./사진=한국화웨이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왼쪽)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원고 이예린 학생./사진=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가 국내 여성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에 팔을 걷었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9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제7회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24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화웨이와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다. 한국화웨이는 2016년부터 6년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실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는 경진대회에는 지금까지 약 730여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자바 언어와 C++ 언어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만들어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8명, 장려상 9명 등 총 24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한국화웨이가 마련한 상금을 받았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은 "화웨이는 ICT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매년 만명 이상의 신입 인력들을 채용하고 있는 만큼 훌륭한 인재 양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여고생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해 앞으로 ICT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화웨이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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