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감자·유증 여파에 10% 급락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9.13 09:46
[특징주]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소액주주들이 10일 오전 인천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여파로 1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8,560원 ▲120 +1.42%)는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4%(800원) 내린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 9900원(-10.41%)까지 하락했다.
앞서 지난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5대 1 무상감자와 8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무상감자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10월8일부터 같은 달 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6일이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 소액주주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가치가 지나치게 훼손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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