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는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엔슬 테크스타트업랩(ETSL) 4기'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팀이 대상이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10월 중순에 발표 평가를 거쳐 10월 15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B2B솔루션(사이버보안 포함),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센서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로보틱스 및 자율 주행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및 헬스 인포매틱스 등이다.
올 상반기에 선발한 ETSL 3기는 4개 기업이었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다차원 저작권 관리 BaaS 솔루션을 개발한 '모블디', 모션인식기반의 행동학습추적 및 성과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앤플렉스', 골프장 방문객을 위한 모바일 컨시어지를 제공하는 '패스원골프', AI 부동산 맞춤 추천 서비스 홈큐 및 부동산 식별 정보 서비스 R-Code를 제공하는 '빅테크플러스'다.
강영재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져오는 가장 펀더멘털한 변화는 이제 모든 기업이 사업 분야와 상관없이 테크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엔슬 테크스타트업랩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해 이러한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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