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장애 발생 시 초 단위로 대응하기 위한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실증을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100 -0.20%)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초 단위 대응을 위해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상부 댐과 하부 통제실을 무선통신으로 잇는 현장 실증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지난 2019년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이후 양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SK텔레콤의 '프라이빗-5G' 상용화 이후 높은 보안성을 갖춘 무선망을 활용해 발전소 현장에서 실시간 모바일 상황공유시스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수력 지형 통합관리시스템 등 모바일 기반의 수행 가능 업무를 개발해왔다.
신용식 SK텔레콤 IoT Co장은 "이번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으로 5G를 통해 안정적인 전기의 생산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SG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