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지난 10일 오후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구매 차량을 전달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K Car 신규 브랜드 출범 100일째인 지난 8일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직영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열렸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K Car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중고차를 직접 보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1.11/뉴스1
박종선 연구원은 "케이카의 공모 희망가(밴드 3만4300원~4만3200원)는 올해 예상 매출액(1조8150억원) 적용 PSR(주가매출액비율) 0.9~1.1배로 해외 유사업체(Carvana, Carmax, Lithia Motors, Vroom, Asbury Automotive Group, Shift technologies)의 반기 연환산 매출을 적용한 PSR 1.6배 대비 31.3~43.8%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독점적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명성이 부족한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100% 직영 인증 중고차만을 취급, 온오프라인 모두 3일 책임 환불제를 실시함으로써 품질과 가격 투명성을 확보했고 국내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매-결정-결제-수령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화해 365일 24시간 결제 서비스 및 1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 매출 비중도 구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1년 4월 케이카 옥션사업을 시작했는데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도매 사업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케이카 옥션에서 출품되는 차량 6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낙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 2월 인수한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해 렌터카 사업에 진출했는데 조이렌터카의 20년 이상 운영 노하우와 20년간의 중고차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중고차 렌트상품'을 특화할 예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는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