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예보, 취약계층에 '추석 먹거리 키트' 전달

우리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위성백(왼쪽) 예금보험공사 사장,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명절 식품 등으로 구성한 2000여개 먹거리 키트를 전달한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있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예보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총 2000여개 우리행복상자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행복상자는 한과·떡국떡·혼합잡곡·김·장아찌 등 명절 식품과 일상 먹거리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국내 생산 상품으로 구성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힘을 보탰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농가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이웃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으며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