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사진=KBL 제공
올해 6월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루 니콜슨의 32득점 14리바운드 맹활약에 김낙현 19득점, 두경민 13득점 8어시스트 등을 더해 첫 공식전을 압승으로 장식했다.
앞서 열린 A조 첫 경기에서는 LG가 KCC를 84-72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KCC가 국내 선수로만 대회에 나선 가운데 LG는 22득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의 활약에 이관희 15득점, 김준일 13득점 10리바운드, 이재도 14득점 7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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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까지만 하더라도 62-62로 팽팽히 맞선 LG는 마레이와 변기훈, 김준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4쿼터 막판 이관희와 이재도의 득점까지 더해 첫 경기를 12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컵대회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삼성을 제외하고 프로 9개 구단과 상무 등 10개 구단이 참가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