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Net 전략세미나-Ⅳ, 해운.조선 Digitalization 어디까지 왔는가 포스터./사진제공=한국선급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하며 제1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 홍순배 과장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e-Navigation 서비스의 종류와 향후 추가 도입될 초단파주파수(VHF) 및 위성통신망 기반의 육·해상 간 디지털 통신체계(VDES)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해양대학교 임정빈 교수는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기술'을 주제로 자율운항 선박의 통신 네트워크 지연 등 육상 원격제어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1세션을 마무리한다.
제2세션은 KR 박재철 책임연구원이 자율운항선박 기관시스템에서 계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를 진단,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상태기반예지보전기술(CBM)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또 KR 한기민 책임연구원이 선체 부식·균열 등 손상정도를 AI 알고리즘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선체손상 원격검사 기술을 소개한다.
KR 박종성 팀장이 중대 해양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선박검사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베이 서포트 센터(Survey Support Center) 구축 계획도 발표한다.
제3세션은 1, 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종합토론을 한다. KR 장화섭 팀장이 좌장을 맡고 각 주제 발표자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음학진 팀장을 비롯한 해사업계 전문가 5인이 토론에 참여한다.
MacNet 관계자는 "미래 디지털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공유, 기술 간 융·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산업 종사자가 미래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