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에스는 60GHz 대역 초고속 무선통신용 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기업이다. 첫 초고속 근접 무선통신 규격 칩(Zing1.0)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Zing2.0으로 고도화에 성공하면서 초고속 무선통신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의 빅3(Big3) 혁신창업 패키지,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Zing 기술은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해 지난 2017년 IEEE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기존 무선기술인 NFC 대비 8000배 빠른 3.5Gbps의 전송속도와 저전력이 장점이다.
지엘에스는 등록특허 15건, 출원특허 28건, 기술이전특허 18건으로 총 6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7년 설립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국벤처투자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꾸준하게 투자를 받아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엘에스의 혁신기술과 멜파스의 검증된 양산능력, 고객신뢰도를 바탕으로 조기에 해당 제품 양산에 돌입해 안정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자동차의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화 등 자율주행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