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는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 연구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문진법이나 영상 진단법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초기 치매를 선별해내는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엔서의 치매 선별 솔루션은 편리한 포터블 디바이스와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해 대형 병원과 보건소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치매는 중대한 사회적인 문제"라며 "조기에 간단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르게 치료로 연결할 수 있는 엔서의 아이템은 시장 수요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정대 엔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엔서는 조기 치매를 선별해 낼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와 개발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조기 치매 환자의 임상 횟수를 늘려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 확보하고, AI 시스템을 빠르게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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