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0일 오전 11시5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6.63% 내린 4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비롯해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창구에서 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이달 1일 50만7000원에 달했던 주가는 현재까지 12% 이상 하락했다.
이들 두 종목은 각각 국내 게임·엔터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면서 중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상식 밖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크래프톤
특히 크래프톤은 이날 코스피 상장 1개월을 맞이하면서 의무확약 기간 해제로 인한 물량이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지난 달 상장을 앞둔 공모과정에서 총 865만여주를 공모했는데 이 중 570만주 가량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고 다시 기관 물량 중 16.9%인 96만6000여주가 1개월 의무보유 물량이었다.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이날로 마감되면서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래프톤과 하이브는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급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상장 이후 연기금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크래프톤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투신, 보험 등에서도 크래프톤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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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역시 이날 기관에서 53억원 가량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스탠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