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0.1조 규모 계약에 강세…"성장기반 확보"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9.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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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9,500 -3.87%)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2만2000원(6.15%) 오른 3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말까지 3년간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 건은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 삼성SDI에 이어 SK이노베이션 양극재 메인 벤더 등극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5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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