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번 타자는 빗썸…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1.09.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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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고객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빗썸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2502억2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58% 증가했다. 2021.5.18/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고객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빗썸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2502억2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58% 증가했다. 2021.5.18/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9일 오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FIU는 홈페이지 '가상사업자 신고 현황'을 통해 빗썸코리아의 허백영 대표가 신고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빗썸은 전날인 8일 농협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부받고 곧장 신고 준비에 착수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신청서 작성 등 필요한 서류는 미리 갖춰둔 것으로 전해진다.



소위 '빅4' 거래소 가운데 실명확인서를 확보한 코인원(농협)과 코빗(신한)도 조만간 FIU에 신고서를 접수할 전망이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달 21일 거래소 중 처음으로 당국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FIU는 오는 24일까지 신고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최대 90일간 신고요건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적으로 영업 가능 여부를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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