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경동대는 국내 4년제 일반대학 관광계열학과 가운데 최초로 웰니스 분야와 접목한 호텔관광경영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 △피트니스 △해피니스의 합성어로 △웰빙 △건강 △휴양 △치유(힐링) △행복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 및 웰니스 호텔&리조트산업은 △산림 △해양 △온천치유 등 치유산업과 △웰빙푸드 △피트니스 △뷰티·힐링·명상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별여행과 캠핑 등 △언택트 여행 확대 △건강과 안전 △힐링을 중시하는 웰니스적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점 또한 이 학과의 밝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대명그룹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취업보장 협약을 맺어 호텔관광경영학과의 취업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전공 교육과정을 △일반 호텔 △관광 △레저분야의 교과목은 물론 웰니스 분야의 특성화된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Tour Conductor(국외여행 인솔자) 실습실과 호텔 실습실도 마련한다.
졸업 후에는 △특급호텔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는 물론 각종 △치유시설 △힐링·테라피센터 △메디컬 스파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여행 인솔자 △웰니스 및 치유 △의료관광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호텔관광경영학과의 전신인 호텔경영학과와 관광경영학과, (대명)레저&리조트학과 졸업생은 현재 △하나투어 △국내외 특급호텔 △인천 국제공항 △강원랜드 △성형외과(해외사업부) △MBC 스포츠플러스 △대명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동대는 융합형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군사학과'도 신설한다.
내년도에 신설하는 군사학과는 국제안보 정세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군사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3성 장군 출신과 군사분야 실무 능력을 갖춘 훈육관 등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군 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국방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장교와 군사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대 장정 부족으로 군을 지탱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졌고, 짧은 복무기간은 군인의 전문화에 제약이 되고 있다.
무기체계에 신기술이 접목되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장교와 부사관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군에서 근무하는 민간 인력인 군무원의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경동대의 군사학과 신설은 이러한 군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경동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인 '군사학과 미래비전'을 수립해 기틀을 잡고 진로 다양화를 위한 다전공 제도를 도입하고 타전공 연계 융복합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메디컬캠퍼스의 의료·보건 분야와 연계해 특화된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교육과정은 △기술적 전문성 △인문학적 리더십 △군사적 요구능력 등 3가지를 융합한 과정으로 설계했다.
특히 △국방 정보통신기술 △AI △빅데이터 △드론 △사이버 및 정보보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분야 지식을 군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재학 중 희망에 따라 학군장교, 학사장교를 택할 수 있고, 졸업 후에는 △행정 △군수 △수사 △군사정보 분야의 군무원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군 유관 분야 공무원이나 방위산업체로의 길도 열려 있다.
군사학과는 군 특성화 전문교육뿐 아니라 다전공 이수제도 등을 통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한편, 경동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호텔관광경영학과 28명, 군사학과 27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14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