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9일 코스피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44.77포인트(1.42%) 내린 3118.22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파란 불'을 보인다. 특히 운수창고, 기계,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이 2%대 약세다. 통신업 홀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현대차 (249,500원 ▼500 -0.20%) 등 주요 종목도 업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1~2% 이상 빠지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칩 주문 둔화 경고로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부담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49포인트(0.82%) 내린 1028.73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원, 16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258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대다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방송기기 등이 1% 넘게 약세다. 일반전기전자와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과 {엘엔애프} 등 2차전지 소재주가 3~4% 강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등은 1~2% 약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