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피해지원까지" 에스원, 中企 전용 랜섬웨어 지원 서비스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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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원/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63,200원 ▲2,200 +3.61%)이 중소기업 전용 랜섬웨어 피해지원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고 있지만, 운영비와 인력부족을 이유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아서다.

피해지원 서비스는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데이터 복구를 위한 피해금액을 보상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에스원 측은 "이번 서비스는 저렴하게 제공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에스원의 정보보안 솔루션에 가입해야 한다.



에스원의 정보보안 솔루션 중 하나는 안티 랜섬웨어 서비스다. 랜섬웨어가 공격을 위해 PC에 침투해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훼손하면, 원본파일을 자동으로 대피소에 저장하고 감염파일을 즉시 삭제한다. 이상행위가 멈추면 파일을 원상복구해준다.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중앙화 솔루션도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돕는다. 암호화된 클라우드 서버 안에서 직접 문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PC에서 업무를 보더라도 보안위협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에스원은 "랜섬웨어는 중소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중소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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