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장수영 기자 =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셧다운을 겪고 있는 20일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쏘나타와 그랜져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12~13일 휴업에 이어 전날인 19일부터 20일까지 추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2021.4.20/뉴스1
생산 중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반도체 제조 공장 가동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ECU(엔진컨트롤유닛)의 반도체 공급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일 부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