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새 시대 대응 위해선 협업이 중요…혼자선 못한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09.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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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라우드·DX 프론티어] 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

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 /사진=NHN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 /사진=NHN


"새로운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중요하다. 클라우드 전환의 기회를 잡기 위해 클라우드 통합 구축 SI(시스템통합) 전문가, 운영 기술지원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전문가,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이 NHN클라우드의 비즈니스 핵심이다."



박현규 NHN클라우드 전무는 8일 머니투데이가 진행한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협업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NHN이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하는 핵심 사업이다. 박 전무는 "NHN 클라우드는 2019년 말 기준 상품과 이용 고객 수가 상반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며 "이 같은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재 판교, 광주, 순천, 김해 등에 있는 데이터센터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클라우드 물적 설비 구축 △마이데이터 사업 등록 컨설팅 △얼굴인식 AI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 지원 등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준비 중이다.

박 전무는 "중견기업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구축 지원에도 나서고 있으며, 게임 플랫폼, 알림서비스, 메신저 협업 툴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지원을 통해 고효율, 고집적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협업을 바탕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기술 DNA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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