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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감자빵',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 됐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9.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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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이색 기념품·사진 선정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춘천 감자빵(왼쪽)과 금상을 받은 나전 청자상감 참외모양병문 원목트레이(가운데)와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 /사진제공=문체부'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춘천 감자빵(왼쪽)과 금상을 받은 나전 청자상감 참외모양병문 원목트레이(가운데)와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을 해외까지 알릴 수 있는 관광기념품과 사진을 발굴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COVID-19)로 여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과 아이디어 404점이 접수됐는데, 이 중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관광기념품 12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감자 모양의 빵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춘천 감자빵'을 선정했다. 이 상품은 지역에서 개발한 로즈감자라는 품종으로 만든 빵으로 지역과의 선순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나전 청자상감 참외모양병문 원목트레이'와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6점도 선정됐다.



문체부는 해당 상품들의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기념품 수상작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이 잠시나마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떠올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명옥헌의 설명(왼쪽)과 금상을 받은 모포바위의 일출(가운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4계절(동영상). /사진제공=문체부'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명옥헌의 설명(왼쪽)과 금상을 받은 모포바위의 일출(가운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4계절(동영상). /사진제공=문체부
사진 부문 공모에선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하기 위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 관광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동영상과 스마트폰 사진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총 3321점이 접수됐는데, 이 중 216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한국의 겨울 풍광을 보여준 '명옥헌의 설경'이 받게 됐다. 배롱나무로 유명한 여름 관광지 명옥헌을 생소한 설경으로 촬영해 한복을 차려입은 부부의 모습과 함께 그림처럼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문체부 장관상에는 '모포바위의 일출'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4계절' 동영상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5점과 입선작 88점, 특별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120점이 수상작이 됐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9일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낙낙' 지하 1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뿐 아니라 역대 관광기념품 수상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들이 이번 수상작들을 통해 널리 알려져 체된 한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기념품과 사진을 비롯한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해 국내 각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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