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수시 1차 모집...정원 81.6% 선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9.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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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수시 1차 모집...정원 81.6% 선발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간호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1267명(81.6%)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형별 인원은 일반고 전형 600명, 특성화고 전형 230명, 특기자전형 437명이다.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의 경우 일반고 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을 합해 10등급까지 인정한다.

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했다.



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전공 단위로 운영되던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을 학과체제로 개편한다.

뮤지컬연기과는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 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 배우 고수의 씨(95학번)등을 배출했으며, 오는 2022년에도 신입생 30명을 선발하고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하기로 했다.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특기자 전형(비교과 100%)으로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유아교육과 △금융부동산과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계열 △사회복지상담과 △국방기술행정과 △컴퓨터응용계열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방송영상제작과 △뮤지컬연기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패션주얼리과 △레저스포츠과 등 20개 학과에서 437명을 선발한다.


주목할 사항은 특기와 적성에 맞는 현장 실무형 글로벌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간호학과에서도 특기자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대구과학대는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한다.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일에도 신청을 받아 비대면 면접을 병행할 방침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학은 온라인 입시박람회 사이트인 'OPEN CAMPUS'를 준비했다.
수험생은 대구과학대 'OPEN CAMPUS' 사이트에 접속해 학과체험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 학과체험을 할 수 있고, FAQ 메뉴를 활용해 학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학과탐방을 신청하면 강의실·실습실 등의 캠퍼스 투어는 물론 학과 교수와의 1:1 진학 설계도 가능하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내신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내신성적진단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입시생은 대구과학대가 운영 중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입학정보 및 학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입시생과 실시간 상담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학과 실습실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대학 VR캠퍼스'도 선보이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복지도 탄탄하게 지원한다.

전년도 대구과학대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77.9%(2020년 대학회계공시 기준)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평균 458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총 182억 원에 이른다.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학금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 △학습장려금(100만 원)이 포함된 'TSU드림인재장학'을 만들었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재학 중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적우수장학을 통해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급한다.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의 경우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 이내의 학생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매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회맞춤형사업 생활비 지원 장학 △교육과정 연계·일반고 위탁 장학 △보훈장학 △가계곤란장학 △패밀리장학 △복지장학 △농어촌장학 △직장인장학 △성인학습장학 등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바탕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 아래 1800석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다.

기숙사 열린학습실은 단순한 거주공간의 개념을 넘어 공동체 학습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학생은 여기서 자기 주도적 진로개척 능력을 함양하고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취창업정보센터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과정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기초교양교육센터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을 한 자리에 모은 '두드림센터'를 구현해 학생의 △학습능력 △취업역량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영송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건물 2층과 3층에 3691㎡(약 1116평) 규모의 △자료실△열람실 △세미나룸 △갤러리존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휴게공간 △카페 등을 마련해 분야별 학습 및 연구 자료 검색에서부터 토론과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 민원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원스탑 서비스센터는 종합복지관 건물 4층과 5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대학발전전략실 △기획처 △학사지원처 △입학처 △학생복지처 △산학취업처△사무처 △총무과△산학협력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단 △예비군대대 등 행정부서와 증명서 자동발급기, 대구은행 ATM기 등 학생 편의장비가 갖춰져 있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3년간 선정돼(2019~2021) '지역전략산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 차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LINC+ 육성사업(2017~2021)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주관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에 선정돼(2020~2021) 지역민의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3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도 모두 '인증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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