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관광업 해고 속출하는데...롯데관광개발 80명 공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1.09.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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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업 해고 속출하는데...롯데관광개발 80명 공채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여행 관광업계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관광개발이 80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하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80명을 공개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 분야로는 호텔(객실, 식음료, 조리, 세일즈), 카지노(보안), 통합지원(인사, 재무, 크리에이티브, IT, 시설)으로 10개 부문에서 8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신입·경력사원 200명 대규모 공개 채용의 일환이다.

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홈페이지와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서류 전형과 1,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호텔 및 카지노, 고객 서비스 등 각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가 채용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채용을 통해 제주 도심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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