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한샘 인수전 참여 소식에 5%↑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9.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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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X하우시스 (38,250원 ▲200 +0.53%)한샘 (48,450원 ▲850 +1.79%)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샘 (48,450원 ▲850 +1.79%)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06%)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X하우시스 (38,250원 ▲200 +0.53%)(5.39%), LX하우시스우 (20,300원 ▲200 +1.00%)(5.27%) 등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6일 이사회를 개최열고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PEF(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에 3000억원을 출자, SI(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중이라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추후 자금 회수에 나서는 FI(재무적투자자)가 아닌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SI로 합류하길 희망하고 있다.

한샘의 최대주주인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및 경영권 양도를 위해 IMM PE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IMM이 제안한 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LX하우시스가 FI 최종 선정에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영속성을 지켜줄 수 있고 시너지가 가장 커질 기업이 전략적투자자로 최종 선정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LX하우시스가 가장 유리하다"며 "LX하우시스가 한샘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되면 한샘의 B2C 유통채널과 시공역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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