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하며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지만 경기둔화 우려 역시 상존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화학(1.72%), 전기가스업(1.54%) 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3.57%), 섬유의복(-1.65%), 의료정밀(-1.64%), 의약품(-1.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73,000원 ▲400 +0.55%)(0.91%), NAVER (217,500원 0.00%)(0.33%), 삼성바이오로직스 (703,000원 ▼6,000 -0.85%)(0.32%), LG화학 (475,500원 ▼3,000 -0.63%)(3.45%)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 (128,900원 ▲1,400 +1.10%)(-0.93%), 카카오 (52,100원 ▲400 +0.77%)(-0.64%), 셀트리온 (177,700원 ▲10,000 +5.96%)(-1.59%) 등은 하락했다.
진원생명과학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을 체결 후 코로나 백신인 'GLS-5310'의 임상 2a상 대상자 모집 소식을 밝히자 전 거래일 대비 14.67% 급등하며 3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1,052.96p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약세 전환이다.
개인이 211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1207억원)과 기관(746억원)이 순매도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 (34,050원 ▲700 +2.10%)(0.93%),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1.08%), 알테오젠 (72,700원 ▼1,200 -1.62%)(1.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8,800원 ▲4,900 +6.63%)(-1.35%), 에코프로비엠 (319,000원 ▲6,000 +1.92%)(-1.08%), 셀트리온제약 (86,600원 ▲3,800 +4.59%)(-1.53%), 카카오게임즈 (25,450원 ▼350 -1.36%)(-1.53%)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선물옵션 만기 등 이벤트가 임박한 데 따라 관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