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이준석 당대표와의 현장 간담회에 이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함께 지역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울산과 경남도 참여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의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의 핵심 현안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여·야와 힘을 모아 국비 8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마지막까지 추가 반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의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부울경 이를 선도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