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울경이 대한민국 대전환 선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9.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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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예산정책협의회, 정치권 지원 당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6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이준석 당대표와의 현장 간담회에 이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함께 지역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울산과 경남도 참여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의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강화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등 20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의 핵심 현안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7조9302억원을 반영한 상태다. 지난해 대비 513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여·야와 힘을 모아 국비 8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마지막까지 추가 반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의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부울경 이를 선도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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