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 中 상장사 한엽호오와 NFT 사업 전개 "글로벌 엔터 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9.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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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는 해외 사업 확장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국 한엽호오와 'NFT 콘텐츠 협력'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NFT(대체불가토큰)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작성한 글, 목소리를 녹음한 파일 등 디지털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증명서의 개념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원이나 뮤직비디오 등 디지털 데이터에 고유한 식별값을 붙이기 때문에 '디지털 꼬리표'라고 부른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NFT 사업 전선에 뛰어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업들은 NFT를 통해 안무나 카메라워크를 비롯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고유 식별값을 붙여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 설립된 한엽호오는 중국 내 게임 배급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LBS(위치기반서비스) 및 AR(증강현실) 시스템 연구개발 등을 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 관계자는 "한엽호오는 모회사인 한엽그룹과 함께 게임, 영화, 드라마, 영화, 스포츠 콘텐츠 개발 및 빅데이터 연구 분야를 포함한 엔터산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산타는 보유한 아티스트 관련 영상,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NFT 제작을 할 계획이다. 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8일과 9일에 시작하는 청약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7월 컴퓨터 이미징 기술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사업을 영위하는 이즈미디어와 NFT 사업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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