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모빌리티,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1.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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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가 최근 벤처 투자 전문기업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알티캐스트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네이처모빌리티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수요 확장세를 이번 투자 유치의 요인으로 꼽았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카셰어링과 같은 '초단기 이동'과 여행지에서의 렌터카 이용 등 '단기 이동'을 포괄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프리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A까지 빠른 속도로 투자를 유치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회사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이어 "전문 투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분야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모빌리티는 최근 자사의 렌터카 서비스 '찜카'(ZZIMCAR)를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렌터카 가격 비교 및 실시간 예약은 물론 △국내선 실시간 항공권 예약 △제주 투어택시 △전동 킥보드 예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찜카'의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네이처모빌리티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찜카'의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네이처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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