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폴라리스웍스, 픽셀플러스에 차량용 이미지센서 공급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2021.09.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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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폴라리스웍스가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12억원 규모의 자동차향 고신뢰성 패키지 '네오팩 인캡(NeoPAC® Encap)'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5.33%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3월 27일까지다.

폴라리스웍스와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VGA(688x528) 센서 양산을 시작으로HD(1280x720) 및 FHD(1920x1080)급 센서에 대해서도 추가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자율주행차 센서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웍스 관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모바일 제품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공급난 이전에 파운드리 업체와 웨이퍼 공급 협의 및 양산 준비를 했기 때문에 늘어나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이미지센서에 대해 신뢰성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는 것은 타사 대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올해 초 예상한 수주량보다 많은 수요가 발생했고, 추가 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이미지센서 사업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연평균 11%의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 15억7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에서 오는 2024년 21억5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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