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앞서 큐라티스는 오리온홀딩스 (14,430원 ▲280 +1.98%)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한 바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 400억원 이상의 연간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투자유치 금액은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증설투자, 임상비용 등의 운영자금으로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올해 초 대신증권 및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과 백신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연간 최대 5000만바이알 규모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를 구축(원료의약품 기준 연간 20억 도즈)했으며,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위탁생산이 예정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한 상태다. 차세대 결핵백신(QTP102)과 주혈흡충증 백신(QTP105)은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과학기업,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출자한 라이트펀드 연구비 지원 사업과제에 선정되는 등 감염병 백신 개발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