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3주기 연속 교육부 재정지원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9.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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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가 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3주기)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자 권역별로 평가 대학을 선정한 후 10% 내외를 절대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발표한 것이다.



진단 대상인 전국 319개 대학 중 올해 5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18개 대학(일반대 9개, 전문대 9개)과 진단 미참여 의사를 밝힌 16개 대학을 제외한 총 285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진대는 지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이번 3주기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그에 따라 오는 2022~2024년 3년간 교육부로부터 △일반재정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을 지원받는다.

임영문 총장은 "우리 대학을 위해 헌신한 모든 구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체 문제를 진단하고 대학의 생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령인구감소라는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진대의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정 변화와 조직개편, 행정과 재정혁신 등이 필요하다. '해원상생(解寃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의를 갖춘 대진인 공동체를 지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진대, 3주기 연속 교육부 재정지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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