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방진복을 입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3일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국내 14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이번 주 환자 투약이 개시됐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은 지난달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계획을 승인받은 품목이다. 이어 30일에는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한 상태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내외로부터 수송된 임상검체로 중화항체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약 1만2000건의 검체를 분석할 예정이며, 임상검체의 70% 내외는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30% 내외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추진 중인 국내 mRNA 백신개발 전문사업단 및 미국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와 모더나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