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하여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VPP는 태양광과 풍력 등 분산자원을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며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기술을 말한다. 연료전지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행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사업수행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개발 주관, EPC 수행,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6개 기업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업모델이 적용되는 신규 사업 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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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에서 한수원은 다양한 신재생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현재 구축 중인 VPP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되도록 각 참여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상 LS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면서 "참여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산단 및 수요처중심의 분산형에너지로서 연료전지사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