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조직개편···"'보험'·'신사업'·'전략' 3부문 체제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1.09.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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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명/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 (2,900원 ▼115 -3.81%)은 1일 디지털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험 △신사업 △전략 등 '3부문' 체재로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3부문'은 각각 인사·기획 등에서 최대한의 자율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부문별 주도적인 협업이 가능하고, 시장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생명은 기대했다.

보험부문에는 '상품전략실'이 신설했다. 보험 상품 연구, 유지, 지원이 일원화 된 부서다. '신사업 부문'은 디비털 기반 신사업의 발굴·기획·사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전략부문'에는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과 경영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 임무가 부여됐다.



대표이사 직할 미래경영위원회도 새로 만들었다. '3부문'을 필요에 따라 지원사격하는 역할이다.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경영전략실도 신설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각 부문별로 자율성을 부여해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려 한다"며 "제판분리 이후 미래성장 동력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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