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주만에 3200선 회복할까...통신株 3%↑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9.01 14:33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장중 32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초반에도 3200선을 상회했지만 뚜렷한 매수세가 없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다시 상승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1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3202.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3200선 위에서 장을 마친다면 지난 12일(종가 3208.38) 이후 약 3주만에 3200선을 회복하는 셈이 된다.

개인은 270억원, 외국인은 325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이 3% 이상 뛰고 있다. 카카오뱅크 (28,100원 ▼100 -0.35%)는 코스피200지수 조기 편입 확정에 4.53% 뛰고 있다.

SK텔레콤 (53,300원 ▼800 -1.48%)은 4.87%, KT (37,950원 ▼700 -1.81%)는 1.83%, LG유플러스 (10,050원 0.00%)는 1.78% 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1708만1846명으로 전월 대비 61만7493명 증가했다.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이 흥행하고 있고, 애플 아이폰13도 공개를 앞둬 이르면 11월 중 5G 20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NAVER는 1.24%, 현대차는 0.94% 오르고 있다. 삼성SDI는 1.13%, LG화학은 4.49% 떨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3.48% 하락 중이다.


수소 모빌리티 부품기업 일진하이솔루스 (25,050원 ▲50 +0.20%)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10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5억원, 기관은 7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 에코프로비엠은 3.96%, 펄어비스는 5.3%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9.55%, 알테오젠은 2.24%, 씨젠은 1.98% 상승하고 있다.

인터파크 (15,670원 ▼410 -2.55%)는 기대만큼 매각 작업이 흥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에 11.47% 하락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