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총.
경총은 이번 하반기호 특집주제로 올해 노동시장의 화제였던 성과급 제도를 선정했다. 경총은 "성과급 제도의 설계·운영방안 및 합리적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기업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최근 성과급 관련 갈등은 공정성 지각의 차이와 과실 편향성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성과급 같은 금전보상은 성과의 간접동기일 뿐 직접동기가 될 수 없으며 조직의 목적·비전을 명확히 제시해 성과를 향한 직접동기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을터 군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성과급의 공정성과 운영방안', 전명환 이언컨설팅그룹 대표의 '총보상 관점의 보상제도 구축 전략' 및 강승훈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집필한 '조직문화와 성과급제도'가 연구논단에 수록됐다.
사례연구 부문에서는 국내기업 슈피겐코리아, 동국제약과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의 성과급 제도가 소개됐다. 특히 박은연 우나메사협회 위원은 성과급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성과급 운영 현황과 효과, 한계를 살펴보고 국내기업에 시사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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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단에서는 김주수 머서코리아 부사장이 '언택트 시대 일하는 방식과 성과평가'를 주제로 최근 코로나 위기를 통해 변화된 조직운영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진단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성과평가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인사관리(HR)의 대응도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임금·HR연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인사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