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NFT' 효과…이더리움 4000만원 회복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1.09.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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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0만원을 돌파했다. 9일 오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0% 오른 5152만4000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49% 상승한 354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비트코인은 미국발 규제 리스크로 인해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었으나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호재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시세전광판. 2021.8.9/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0만원을 돌파했다. 9일 오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0% 오른 5152만4000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49% 상승한 354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비트코인은 미국발 규제 리스크로 인해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었으나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호재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시세전광판. 2021.8.9/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 대장주인 비트코인(BTC)가 글로벌 규제 움직임에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0% 하락한 4만7017.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6000달러대까지 밀리는 등 사흘째 하락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다시 암호화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금융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거래소에 문제가 많다며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당분간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 시세에도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그러나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87% 상승한 3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4% 넘게 오르며 4000만원을 돌파했다.



최근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다시 대체불가능토큰(NFT)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FT시장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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