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김영산 사장 취임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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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기조실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등 역임

김영산 신임 GKL 사장. /사진제공=GKL김영산 신임 GKL 사장. /사진제공=GKL


서울과 부산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는 김영산 한국카지노관광협회 부회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열린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응태 전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사업본부장, 양수용 전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이사 등 3인의 후보자 중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1기로 문화·관광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문체부에서 미국 LA 한국문화원 원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을 맡아 코로나19(COVID-19) 속 국내 카지노산업 위기에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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