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6년'···S-OIL,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8.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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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1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사진=S-OIL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1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사진=S-OIL


S-OIL(에쓰오일·S-Oil (76,900원 ▼500 -0.65%))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1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간략히 진행됐다.

S-OIL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 면서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4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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