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설은 루머" SKC 장초반 강세…SK는 약보합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8.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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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180,500원 ▼2,100 -1.15%)와의 합병설로 하락했던 SKC (114,400원 ▼5,200 -4.35%)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4.75%)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는 전날 SK와 합병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하락했다. 이에 SKC와 SK는 전날 공시를 통해 "합병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C는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하고, 주주 친화적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했다"며 "합병설 부인 공시가 SKC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이익 체력과 2차전지·반도체 소재 기반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SKC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투자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루머에 따른 SKC 주가 낙폭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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