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8.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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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5일 서울시내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풍제약 피라맥스. 말라리아 치료제인 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상시험이 2단계 진행 중이다. 아직 실험 단계인만큼 지나친 기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2020.11.15/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5일 서울시내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풍제약 피라맥스. 말라리아 치료제인 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상시험이 2단계 진행 중이다. 아직 실험 단계인만큼 지나친 기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2020.11.15/뉴스1


신풍제약 (12,570원 ▼500 -3.83%)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가 임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6800원(10.24%)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우 (23,600원 ▼1,150 -4.65%)(12.29%)도 급등세다.



신풍제약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임상을 신청한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신풍제약은 임상 2상 관련 "피라맥스 투약군(52명)과 대조군(58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 비율에 차이가 없어 1차 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발표헀다.



다만 2차 평가변수 임상 데이터분석에서 피라맥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효과 근거를 확인했다며 식약처에 3상을 신청했다. 신풍제약은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되지 못한 지표도 확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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