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림 복원 사업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사업지는 중구 장충동 2가 192-143번지 일대 주택가 인근으로 나대지(건축물이 없는 대지)로 변한 산림이다. 남산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지를 매입한 시는 소나무 등 나무 약 1000그루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달 공사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숲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민간과의 공동협력으로 추진된다.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던 신한금융이 지난달 민관합력 사업에 참여하기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신한금융은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평화의 숲은 기술지원과 관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