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전망-흥국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8.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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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전망-흥국


흥국증권은 30일 데브시스터즈 (48,700원 ▼1,400 -2.79%)에 대해 적자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강석오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7.5% 증가한 400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97억원이 될 것"이라며 "지난 1월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흥행으로 흑자전환하는 첫 해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뿐 아니라 2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에는 현지 성우 및 인플루언서를 동원한 목소리 녹음을 포함한 '쿠키런: 킹덤'의 미국, 일본 대규모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캐시카우 게임 두 개를 확보했고 다수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개발 스튜디오들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5.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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