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 집앞에 나타난 수상한 사람, 간단히 확인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21.08.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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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초인종 레이더벨. /사진=한국매버릭스마트초인종 레이더벨. /사진=한국매버릭


코로나19(COVID-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여성 등을 중심으로 방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른마 '묻지마 범죄'를 막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스마트초인종은 인터넷과 연결해 집앞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한국매버릭이 내놓은 '레이더벨' 역시 방범위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다.



레이더벨은 와이파이를 초인종에 집어넣은 제품이다. 방문자가 집 앞에서 레이더벨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알람이 온다. 사용자는 꼭 집 안에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자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통화를 할 수 있다.

꼭 방문자가 벨을 눌러야만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레이더벨에 내장된 인체감지센서는 누군가 집 앞을 서성거리면 일정 시간 동안 자동녹화를 하면서 동시에 사용자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준다.



이를 통해 누군가 문에 낙서를 하거나, 택배 물품을 훔쳐가거나,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벨을 누르고 도망치는 등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레이더벨 리뷰에는 낙서하는 사람이나 택배 절도범 등을 잡을 수 있었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더벨이 녹화한 영상은 물론 실시간 영상도 모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인터폰이 설치되지 않은 집에서도 문을 열지 않고 집 바깥을 확인할 수 있는 점, 외출한 뒤 귀가하기 전에 집 앞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이더벨은 무선 제품으로 특별한 공구나 전기 공사 없이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초인종은 현관 외부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 연결이 가장 큰 문제다. 레이더벨은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6개월까지 작동할 수 있다. 흔히 쓰이는 스마트폰 충전기로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고, 영상은 내장 메모리에 저장되므로 배터리나 클라우드 사용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울러 한 제품에 최대 8명의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어디에서든 실시간 화면 및 녹화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욱완 한국매버릭 대표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 방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초인종 레이더벨은 누구나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17만5000원
홈페이지 주소: www.maverik.co.kr
문의처: 1644-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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