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해일 대표 카톡 대화 화면 /사진=신남성연대 유튜브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는 26일 유튜브에 '여성의당 시위팀 해일의 모든 것을 폭로합니다'라며 김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 7건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과거 '한남충' 등 일부 레디컬 페미니스트가 쓰는 단어에 대해 '미러링의 일환'이라며 "맥락을 잘라내고 조롱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었다. 여성혐오에 대응하려 만든 단어일 뿐 혐오나 조롱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이다.
김주희 해일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릴레이 백래시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 대표는 "오늘부터 해일의 민낯에 대한 폭로를 시작하겠다"며 "이들이 얼마나 대중을 속이고 있는지와 어떻게 남녀 갈등을 유발했는지, 남혐주의를 페미니즘이라는 가면에 숨어 어떻게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지 전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 내 말이 거짓일 시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며 "이 폭로는 해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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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성의당 비례대표 4번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재는 해일 대표 외에 여성의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