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사진=에스콰이어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나나와 함께 진행한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나나는 근육과 척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찔한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뒤태를 자랑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사진=에스콰이어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나는 데뷔 이후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나나는 "가수 활동 초반부터 오디션 기회가 많이 주어졌지만 갈 때마다 '못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대체 어떤 게 연기를 잘 하는 건지 궁금해졌고, 기본기부터 다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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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에게 연기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스스로 꽂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나나는 4~5년 간 연기 준비를 한 끝에 첫 연기 도전작이었던 tvN 드라마 '굿 와이프'를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굿 와이프' 이후 OCN '킬잇', 영화 '꾼', KBS '저스티스' '출사표' 등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해왔다.
나나는 "작품 속 다른 사람의 인생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많다"며 "그래서 연기가 좋다. 내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지만 그 안에 어느 정도는 내가 있기도 하다. 저 스스로인 동시에 다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연기의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나나는 무대에 대한 애정도 식지 않았음을 밝혔다. 나나는 특히 최근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컴눈명'(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특집에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드라마 촬영과 겹쳐 참석하지 못했던 나나는 "저도 너무 아쉬웠다"라며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나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9월호와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