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약 45억 규모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계약 추가 체결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8.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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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약 45억 규모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계약 추가 체결


지트리비앤티 (14,680원 ▲430 +3.02%)가 지난 코로나19(COVID-19) 백신 유통에 이어 독감 백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상대방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계약금액은 약 45억원이다. 독감백신 유통은 2021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백신, 군부대 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백신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연내 영업이익 실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트리비앤티는 연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약 9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 업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 5월 조달청을 통해 군부대에 56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2018년 백신유통전문업체 와이에스팜을 인수합병해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현재 경기도 이천에 코로나19 백신 전용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완비된 창고시설을 구비하는 등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지트리비앤티가 유통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 이어 화이자 백신까지 추가하여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이번 추가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계약을 통해 영업이익 실현 가능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백신 유통을 담당함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백신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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