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한솔제지와 친환경 포장재 개발 나선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8.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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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롯데제과왼쪽부터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 (134,400원 ▼700 -0.52%)한솔제지 (10,420원 ▲100 +0.97%)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향후 2년간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 간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며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또 '카카오 판지'에 이어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지난 롯데제과는 2월 한솔제지와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공동 개발해 초콜릿 제품 포장재로 썼다.

롯데제과는 한솔제지가 최근 개발한 기능성 용지 '프로테고'와 스, 폴리에틸렌이 없는(PE-Free) 컵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50여년간 업계 1등 기업으로서 실력과 인지도를 쌓은 두 회사가 친환경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만났다"며 "공통점이 많은 두 회사가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가는 길에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25년까지 포장재용 플라스틱을 25%이상 줄이고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프로젝트 '스위트 에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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