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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엔씨소프트·펄어비스…"블소2 흥행여부 판단 일러"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8.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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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52주 신저가 기록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475,500원 ▲3,500 +0.74%)와 다른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10% 이상 급락하는 반면 펄어비스 (46,150원 0.00%)는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엔씨소프트 (475,500원 ▲3,500 +0.74%)는 전날보다 12만1000원(14.46%) 내린 7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0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5위까지 밀렸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0시 최대 기대작인 블소2를 출시했으나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앞서 블소2의 경우 사전예약에만 746만명이 몰리며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블소2는 인기순위 2위에 올랐지만 별점 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날 신작 게임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펄어비스는 급등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날보다 1만5600원(22.29%) 오른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9200원(11.98%) 오른 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넵튠은 5% 이상, 네오리진, 와이제이엠게임은 3% 이상,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위메이드맥스는 2% 이상 뛰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블소2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직 매출 순위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기 일 매출 수준이 집계되고 공개되면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며 "2019년 11월27일 '리니지2M' 출시 당시에도 이러한 우려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출시 당일 53만3000원에서 장중 7%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올해 2월20일 71만1000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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