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웅제약 압수수색…특허권 관련 수사는 아냐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1.08.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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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검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6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대웅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 고발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경쟁사의 제품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과징금 22억970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위장약 '알비스' 특허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2013년 1월 제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복제약이 등장하자 특허 침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당한 특허 소송을 제기해 경쟁사 거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공정위 시장감시국 지식산업감사과 직원 등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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